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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공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7일 (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치타공의 빈민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파손된 주택가의 모습이 보인다. 이날 화재는 200여 채의 집을 집어삼켰는데 최소 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 AFP=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