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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사상' 연신내 9중 추돌사고…국과수 "차량 결함 아냐"

1명 사망·13명 부상…경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입건
경찰 조사서 기억 안 난다던 가해 운전자…3월엔 "차량 문제 있어"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2024-04-27 17:52 송고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승용차 7대와 이륜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 및 소방관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승용차 7대와 이륜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 및 소방관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 2월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에서 발생한 9중 추돌 사고의 원인이 차량 결함은 아니라는 국과수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사고 차량에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 통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29일 오후 4시 57분쯤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 연서시장 인근 도로에서 A 씨(79)가 몰던 SUV 차량이 승용차, 오토바이 등 총 8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고 후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으나 지난 3월엔 "차량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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