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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 급등에도 테슬라는 1% 이상 하락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4-04-27 07:15 송고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1% 이상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11% 하락한 168.2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에 이상이 발생,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교통 당국은 테슬라가 지난해 말 대규모 리콜을 통해 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기능을 업데이트한 뒤에도 관련 충돌 사고가 다수 발생하자 공식 조사에 나섰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지난해 12월 테슬라가 진행한 오토파일럿 리콜 조치의 적절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이날 공개한 서류에서 테슬라의 리콜 후에도 해당 기능과 관련해 20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악재로 테슬라는 미증시의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이틀간 폭등세를 마감했다. 테슬라는 저가 차인 '모델2' 출시 일정을 공개해 이틀간 17% 폭등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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