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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2024 AACR서 이중항체 '파필리시맙' 소개

적응성 면역관문과 선천성 면역관문 동시 저해 기전 포스터 발표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4-04-17 08:55 송고 | 2024-04-17 08:56 최종수정
김형태 샤페론 연구소장이 2024년 AACR 학회에서 참석한 연구자들에게 파필리시맙을 설명하고 있다.(샤페론 제공)/뉴스1© 뉴스1
김형태 샤페론 연구소장이 2024년 AACR 학회에서 참석한 연구자들에게 파필리시맙을 설명하고 있다.(샤페론 제공)/뉴스1© 뉴스1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378800)은 이달 초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적응성 면역관문과 선천성 면역관문을 동시에 저해하는 나노바디 이중항체인 '파필리시맙'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AACR은 암 연구와 관련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암 전문 학회다. 샤페론은 AACR 학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나노바디 이중항체 파필리시맙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샤페론의 나노바디는 단일 중쇄로 이뤄져 있어 크기가 일반 항체의 10분의 1로 작고 종양미세환경 침투가 쉬우며, 다수의 타겟에 동시에 작용하는 다가성항체(Multivalent Antibody) 제조에도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나노바디는 기존 항체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나고 면역원성이 낮아 최근 항체 치료제 개발 시장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나노바디를 활용한 파필리시맙은 기존의 'PD-1/PD-L1' 항체치료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암에 대한 항암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동시에 'CD47' 항체가 가지는 부작용 이슈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태 샤페론 연구소장은 "차세대 면역관문억제 항암치료제의 기술이전에 있어 파필리시맙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이중항체와 삼중항체 나노바디의 기술이전에 큰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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