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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한강대교 투신 소동에 정체 극심…"버스서 내려 걸어가"(종합)

경찰·소방, 다리 위에 매트 설치하고 투신 소동 남성 설득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서 남단 교차로 방면 3개 차로 통제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이밝음 기자, 이유진 기자 | 2024-04-17 08:37 송고 | 2024-04-17 09:11 최종수정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교량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이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교량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이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17일 한강대교 아치 구조물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53분쯤 한 남성이 정부를 비판하면서 한강대교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신에 대비해 도로에 매트를 설치하는 한편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이번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 방면으로 3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출근 중이던 이 모 씨는 "오전 5시 50분부터 세 시간째 정체 상태"라며 "(도로 정체로)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7일 출근길 한강대교 투신 소동으로 도로가 꽉 막혀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7일 출근길 한강대교 투신 소동으로 도로가 꽉 막혀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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