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사업부문 대표가 주주총회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뉴스1 © News1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는 전날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67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손실 278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재무제표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임종윤 선임의 안건을 의결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5억원, 45% 증가한 규모다. 영업손실은 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신약 개발 연구개발(R&D) 부문 설립과 핵심 전문인력 증원, 자사 브랜드 육성에 따른 판관비, 거래재개 활동에 따른 비용 정산‧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보유자산의 평가차손 발생 등으로 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사업부문 대표는 “당사와 코리그룹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개발한 소재를 조기 제품화 출시, 자체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실적도 퀀텀 성장 예정이며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면서 “중국 자회사 Dx&Vx CN은 설립 1년 만에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 24%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도 회사 전체 실적 성장과 더불어 흑자전환을 실현하여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가겠다”고 보고했다.권규찬 신약개발 R&D 사업부문 대표는 “신약개발 초기 단계인 mRNA 항암백신, 비만치료제의 전임상 약효평가를 위해 물질 합성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OVM-200은 기술이전계약을 조기에 맺어 연내 국내, 중국, 인도에서 임상 1b/2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4월 오픈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서비스가 개시된 CLIDEX 동반진단사업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기존 캔서롭 당시의 사업과 문화가 환골탈퇴해 2022년 흑자전환을 통해 지난해 거래재개에 성공했다. 올해는 신약 개발 부문에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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