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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미·일과 안보협력 절실" 강제동원 3자배상 해법 지지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3-03-13 18:52 송고
자료사진. 2023.3.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자료사진. 2023.3.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지난 6일 발표된 '제3자 배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군은 13일 성명을 통해 "우린 지금 미국·일본 등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연대해 자유의 가치 보호와 안보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 현재와 미래 세대의 행복과 국가 번영에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향군은 "이번 정부의 조치는 고착된 한일 관계를 타개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한일군사정보보호 협정을 정상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가 내놓은 해법은 2018년 10~11월 대법원 확정 판결을 통해 일본 피고기업들(일본제철·미쓰비시중공업)에 승소한 원고(피해자)들에게 재단에서 민간 기업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배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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