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맵 (서울시 제공)© 뉴스1 |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의 산업생태계를 담은 온라인 지도 '세운맵'에 인현동 인쇄업체 1100여개의 정보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세운맵은 도심산업을 활성화하고, 사용자와 도심산업체를 보다 쉽게 연결하기 위해 사업체 정보 및 사례 콘텐츠를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세운맵은 기계‧전자‧디자인‧음향 등 3000여개 제조업 정보를 보유한 데 이어 인쇄업까지 더해져 총 4100여개의 도심산업체 정보를 망라해 담았다.
더불어 세운맵에 등록돼 있는 업체의 특징과 정보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진자료도 대폭 보강했다.
세운맵은 제작사례, 칼럼, 동네열전, 기술용어, 테마지도 등 도심제조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단순 지도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특히 제조업 밀집지역의 특성을 살린 정보를 접목시켜 세운상가 일대를 처음 접하는 시민도 수월하게 업체를 탐색,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세운맵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세운맵에 업체 등록을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하면 된다. 세운‧청계천‧을지로 일대에 있는 업체라면 무료로 신규등록하거나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세운맵' 온라인 산업지도 확대 운영을 통해 세운일대 도심제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의 다양성을 높이고, 젊은 창업자들이 서비스를 통해 제조‧유통업체들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c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