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고졸자 취업 지원 사내 인턴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뉴스1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고졸자 취업 지원 사내 인턴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DN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날 회사 홈페이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채용을 공고했다.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당초 계획된 인원보다 확대된 90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3일 채용공고 후 20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대졸 80명, 고졸 10명으로 진행되며 필기와 면접 등 전형과정을 통해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필기시험 과정에서 각 고시장별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전KDN은 또 5월 중 광주시교육청과 고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3개월 일정으로 고졸자 취업지원 사내 인턴십도 진행한다.고졸 취업 활성화와 균등한 기회제공을 위한 이번 인턴십을 위해 한전KDN은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시교육청은 한전KDN 사내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을 선발하고 직무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해당 인턴십 수료자들에게는 한전KDN의 협력사 채용전형 기회를 제공한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침체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내 인턴십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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