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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스마트폰 중독에 가장 취약…3명중 1명 '과의존 위험'

통계청 2020 청소년 통계…'영화·TV·동영상' 이용 가장 많아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0-04-27 12:0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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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10명중 중 3명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과의존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급별로 중학생의 과의존위험 비중이 높았다. 스마트폰으로 10대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는 '영화·TV·동영상'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중은 30.2%로 전년 29.3%보다 0.9%포인트(p) 증가했다.

학급별로 중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 비중은 34.7%로 전체 청소년 비중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중이 29.4%를 기록했으며, 초등학생은 가장 낮은 24.4%로 집계됐다.

과의존위험군 중에서도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중학생의 비중도 4.6%를 기록해 고등학생의 4.2%보다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이 스마트폰으로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로는 영화·TV·동영상(97.5%)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메신저(97.3%), 학업·업무용 검색(93.9%), 게임(93.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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