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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어쩌다FC, 글로리FC와 0-7 패배…용병 박태환 합류(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11-18 00:34 송고 | 2019-11-18 10:12 최종수정
JTBC 방송 캡처 © 뉴스1

어쩌다FC가 큰 점수 차이로 패배했다. 이 가운데 김요한이 부상으로 한 달간 불참하며 새 용병으로 수영선수 박태환이 합류했다.

17일 오후 10시55분께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창단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이한 어쩌다FC가 글로리 토틀즈FC와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이날 이봉주는 터키 마라톤 행사로 인해, 김요한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녹화에 불참했다. 멤버들은 요즘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고 걱정을 보였다. 이에 감독 안정환은 "오늘 뛰는 선수는 총 11명이다. 선수가 없는 대로 할 수 있다. 축구에 멘탈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의 심리 상태 분석에 나섰다.

자화상 그림을 통해 멘탈을 점검했다. 먼저 미소를 짓고 있는 그림은 이만기의 그림이었다. 이만기에 대해 심리분석가는 '주변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기 얘기를 밀어붙이는 성향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그림을 그린 허재에 대해서는 '자기 삶의 기준이 명확하고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이며 확고한 자신감과 고집이 있다. 전형적인 황소고집'이라고 했다. 또한 이형택에 대해선 '깅한 자신감과 외부를 향한 열린 마음을 보여준다. 중심을 잡아야 하는 골키퍼가 어울린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동현은 '감정 표현을 어려워 하고 눈치를 본다.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낼 때 자기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파악했다. 모태범에 대해서는 '은퇴 후 부담감이 드러난다. 한창 주목받고 싶어 하는 막내에게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여홍철에 대해선 '강인하나 소극적인 성향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양준혁은 ''나 양준혁'이라는 자신감이 있는데 관심을 필요해 한다'고 했다. 김성주에 대해선 '캐스터'로 제 격'이라는 분석을 얻었다. 안정환은 '현재 자신의 감정을 매우 억제하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격려가 필요하다'고 파악해 박수를 쳤다. 멘탈을 점검한 뒤 멤버들은 안정환 감독을 칭찬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안정환 감독은 어색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다FC는 최소 인원으로 훈련에 나섰다. 스텝부터 패스, 슈팅 훈련까지 진행했고, 안정환은 "슈팅 땐 집중해야 한다. 찬스 때마다 못 넣어서 경기 흐름이 바뀌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이형택과 양준혁은 컨디션이 안 좋다고 말하기도.

이번 경기 상대는 상인회 모임인 '글로리 토틀즈FC'라고 알렸다. 안정환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 왼쪽 미드필더에 김용만과 오른쪽 미드필더에 허재가 선택됐다. 김용만은 의외의 라인업에 깜짝 놀라며 "우리가 양쪽에 우리가 서도 되냐"고 물었다. 다만 이형택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안정환은 "오늘 근육이 매우 안 좋다. 오늘은 쉬고, 태범이가 많이 뛰어야 한다. 네가 날개 역할도 해야 한다. 여홍철도 힘들 것이다. 체력 분배를 잘해야 한다. 오늘 팀워크를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어쩌다FC는 패스워크 미스에 이어 시작하자마자 21초 만에 첫 골을 먹었다. 이어 진종오의 자책골로 5분 만에 또 실점을 하게 됐다. 연이어 세 번째 실점을 먹힌 어쩌다FC는 전반 10분간 슈팅을 한 번 하지 못했고, 안정환은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전을 0-4로 마무리한 어쩌다FC는 "형택이 빠졌다고 이렇게 되냐"며 아쉬워했다. 안정환은 "후반전 0-0이라고 생각해라. 상대 팀이 잘한다"며 응원했다.

후반부에 분위기가 좋게 이어지고 선수들도 공격에 나섰으나 결국 또 실점하게 됐다. 그럼에도 허재가 유효 슈팅을 내리며 '귀한 장면'을 선사했다. 모태범도 기회를 노렸으나 슈팅이 뜨고 말았다. 후반 11분 0-6으로 또 다시 실점했다. 여기에 김성주, 정형돈이 교체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 했으나 실점했고, 결국 경기는 0-7로 패했다. 안정환은 한숨을 내쉬며 "사퇴하고 싶다. 또 7-0이다"라고 내뱉기도. 이어 안정환은 선수들에게 "슬럼프가 올 때가 됐다. 골을 많이 먹는 건 안 좋다. 창피하지 않느냐. 전반부터 말한 게 도와줘야 한다. 아직 쌓아야 할 게 많다"면서 위로했다.

또한 김요한이 부상으로 인해 한달간 불참하게 됐다고 알리며 새로운 용병 박태환이 등장했다.

한편 이날 '뭉쳐야 찬다'는 두바이컵 올림픽 축구대표 친선대회 대한민국 대 이라크 경기 생중계로 인해 지연 방송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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