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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리를' 재주소년 "타이거JK와 기념 음원 참여 부담됐다"

[N현장]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11-12 12:01 송고
재주소년 박경환/MBC © 뉴스1
재주소년 박경환/MBC © 뉴스1

재주소년 박경환이 타이거 JK와 함께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30주년 기념 음원을 발매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경환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 열린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30주년 기념 기자 초청 청음 및 간담회에서 "타이거JK와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되돌아와'를 들어보니 역시나 타이거JK였다"고 감탄했다. 이에 타이거JK도 재주소년의 '갈치의 여행'을 듣고 "오늘부터 더 광팬이 된 것 같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는 ‘한국민요대전'으로 모은 토속민요를 간단한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스팟방송으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민요대전'은 MBC 라디오의 민요취재팀이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사라져가는 토속민요를 찾아 기록하며 소멸 위기에 있던 노래들을 수집, 정리해온 문화사업이다.

MBC 라디오는 1989년 10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현지에서 취재한 자료만으로 프로젝트명과 동일한 제목의 '한국민요대전' 프로그램을 총 6350회에 걸쳐 방송했다. 지난 1991년 10월부터는 광고 형식의 짧은 프로그램인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개시해 지금까지 28년 넘게 방송을 계속해오고 있다. 현재 하루 3회(정오의 희망곡·두시만세·지금은 라디오시대) 전파를 탄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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