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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언니' 빅토리아, 설리 사망 비보에 중국서 촬영 중단…급거 입국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10-16 18:50 송고 | 2019-10-16 18:51 최종수정
그룹 에프엑스(SM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그룹 에프엑스(SM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설리의 f(x)(에프엑스) 동료 멤버이자 언니인 중국인 멤버빅토리아가 설리의 사망 비보에 급히 국내에 귀국했다.

16일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엔터테인먼트섹션은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설리의 전 동료였던 중국 여배우 송치엔(빅토리아)는 부고를 들은 직후 한국에 갔다"라고 전했다.

또 이날 한국으로 가기 위해 중국 공항에 도착한 빅토리아의 사진과 목격담이 온라인에 알려지기도 했다. 빅토리아는 중국서 드라마 촬영 중에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엠버도 예정된 스케줄을 보류하고 16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루나 역시 일정을 중단하고 빈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9년 f(x)로 데뷔해 2014년까지 5년간 함께 활동했다. 설리는 2015년에 팀을 탈퇴했다.

한편 지난 14일 설리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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