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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 셧다운으로 선전공항 대체재로 급부상

아시아허브 공항 홍콩에서 선전으로 바뀔 듯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8-14 10:30 송고 | 2019-08-14 15:19 최종수정
13일에도 시위대의 점거가 이어지면서 홍콩공항은 마비됐다.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홍콩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 홍콩 공항의 기능이 마비되자 인근 선전공항이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홍콩 시위대는 12일, 13일 이틀 연속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이로써 아시아 교통 허브로서 홍콩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

이에 따라 인근에 있는 선전공항과 광저우공항이 홍콩공항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의 승객들은 재빠르게 홍콩에서 선전으로 이동해 대체 비행기를 이용하고 있다. 홍콩에서 선전까지는 육로로 2시간이면 된다.

선전공항은 홍콩공항보다 더 현대화 된 공항이어서 앞으로 이용객들이 홍콩보다 선전공항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선전 바오안공항은 지난해 제3터미널을 신설해 여객 수용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로써 선전 바오안공항은 연간 8000만 명의 여객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비해 홍콩공항의 수용능력은 연간 7400만 명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홍콩공항의 셧다운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아시아의 허브공항이 홍콩에서 선전으로 바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