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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비핵화 진전 협력 의견 교환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9-03-19 23:29 송고
© News1 안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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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중인 이도훈 외교부 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열린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이날 협의에서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향후 한반도에서 비핵화 진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 달성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러를 포함한 관련국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지난날 15일 이뤄진 독일 뮌헨 안보회의 계기 한러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포함해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급에서 소통과 공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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