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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창선, 사흘 연속 메트로폴호텔 방문…김정은 숙소?

박철·김철규 동행…美와 실무협상 가능성도

(하노이=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2-18 20:07 송고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가운데)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하노이호텔을 방문 후 나서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2019.2.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가운데)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하노이호텔을 방문 후 나서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2019.2.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하노이 체류 사흘째인 18일(현지시간) 오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재차 방문했다.

오전중 두문불출하던 김 부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숙소인 베트남 정부 영빈관을 빠져나와 인근 메트로폴 호텔로 들어갔다.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경호를 전담하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도 김 부장과 동행했다.  

김 부장 일행은 1시간 동안 메트로폴 호텔에 머문 뒤 오후 5시20분쯤 호텔 입구로 다시 나왔다.

김 부장은 '정상회담 준비는 잘되나' '오전 내내 숙소에서 어떤 준비했나' '회담장소 결정됐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에 여유롭게 탑승했다. 
김 부장과 북한 대표단은 하노이 도착 첫날인 16일과 둘째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곳을 찾으면서 하노이 방문을 앞둔 김 위원장이 메트로폴 호텔에 머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전날 이곳에서 북한 대표단이 미국 실무 대표단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측과 재차 회동해 일정·경호 등 문제를 협상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북미 간 소통 역할을 담당하는 박철 아태위 부위원장도 이날 김 부장과 함께 호텔에 동행한 모습이 확인됐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18일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의 정부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나서고 있다. 맨 오른쪽은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2019.2.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18일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의 정부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나서고 있다. 맨 오른쪽은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2019.2.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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