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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에밀리 블런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인생 바뀌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1-22 13:37 송고
영화 메리포핀스 리턴즈 스틸 © 뉴스1
영화 메리포핀스 리턴즈 스틸 © 뉴스1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밝혔다. 

에밀리 블런트는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메리포핀스 리턴즈'(감독 롭 마샬)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 안주하지 않고 빨리 성장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영화로 내 인생이 바뀌었다. 아주 오래 전이었는데 그때 모든 게 바뀌었다. 당시 나는 재미있고 특징이 있는 배우여서 주목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다양한 성격을 표출하는 배우, 여러 배역이 소화 가능한 배우로 인정받고 싶었다. 그래서 기회가 올 때마다 신중하게 선택했다. 어떠한 영화를,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지 분명한 입장을 갖고 왔다. 그리고 용기로 메리포핀스를 선택하게 댔고 신뢰감, 자신감을 갖고 배역을 사랑하게 됐고 연기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메리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로 오는 2월14일 개봉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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