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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2차 북미회담 내년 개최"…靑 "지켜보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 없어…美와 긴밀 협의중"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최은지 기자 | 2018-10-23 16:22 송고 | 2018-10-23 16:36 최종수정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 News1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 News1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2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아마도 내년 1월1일 이후(after the first of the year)에 열릴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청와대는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볼턴 보좌관의 발언이 우리 기대와는 많이 다른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아직 북미 간에 합의된 내용이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백악관 공식 보좌관 얘기인만큼 기존 언론보도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는 지적에 김 대변인은 "여하튼 북미정상회담의 일자와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어렵다"며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그간 한미 정부가 소통이 활발했던 만큼 볼턴 보좌관의 언급에 대해 사전 설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사전에 어느 정도로 교감이 있었는지 제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쪽과 긴밀히 협의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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