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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금융당국 5000만불 ICO 중단조치…올들어 6번째

(서울=뉴스1) 서정윤 인턴기자 | 2018-10-23 17:14 송고
호주 국기© AFP=News1
호주 국기© AFP=News1

호주 금융당국이 글로벌테크익스체인지(GTE)가 진행중인 50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금모집(ICO)을 중단시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2일(현지시간) 호주글로벌통화위원회(ASIC)가 GTE의 ICO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관련 홈페이지를 삭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호주의 스타트업인 글로벌테크익스체인지(GTE)는 올여름부터 교육을 기반으로 한 거래 및 교환 플랫폼 개발을 위한 ICO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약 5000만달러(약 568억5000만원)의 자금을 모았다. 그러나 호주 당국의 중단조치로 GTE는 이 투자금을 모두 반환할 예정이다.

호주 금융당국이 왜 GTE의 ICO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는지에 대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SIC은 지난 4월부터 ICO 프로젝트를 제재하고 있으며, GET의 ICO 중지 조치는 6번째다. 이전 5개의 프로젝트 가운데 1개는 영구 폐쇄됐고 다른 프로젝트들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GTE가 추진하는 이번 ICO 프로젝트는 호주의 전 크로켓 챔피언 마이클 클라크가 지지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클라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로벌 테크와 함께 해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ICO 프로젝트가 중지되자 GTE는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크와 GTE 프로젝트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seo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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