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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탈락 위기' 아르헨티나, 라커룸 폭행 루머까지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6-24 16:20 송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의 니즈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실점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 AFP=News1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의 니즈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실점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 AFP=News1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성적 부진에 빠져 있는 아르헨티나가 선수들 사이의 불화설로도 홍역을 치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예선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긴 데 이어 2차전인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0-3으로 패했다.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조별예선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팀 분위기도 좋지 않다.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선수단 안에서 폭행이 일어났다는 소문까지 나왔다.

라 나시온에 의하면 크로아티아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베테랑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허베이 화샤)가 선제골 빌미를 제공한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첼시)를 질책했고, 이를 본 크리스티안 파본(보카 주니어스)이 다툼을 말리려다 마스체라노를 때렸다는 소문이 났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것이 루머였다는 것을 해명하기 위해 파본과 마스체라노는 비디오까지 찍어야 했다.
선수단 내에서 벌어지기 힘든 일이 있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현재 분위기는 좋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남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하더라도 크로아티아-아이슬란드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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