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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 경제 제재 내년 1월까지 또 연장

7월 말 끝내기로 한 것 더 연장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6-22 20:08 송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오는 28일~29일(현지시각)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기한을 내년 1월 말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와 금융 등의 분야에서 EU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다.
현재 러시아에 대한 EU의 경제 제재는 오는 7월로 끝나게 돼 있지만, EU 정상들은 내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이 기한을 내년 1월 말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현재까지 1만여명이 사망했고 아직까지 낮은 강도의 대치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 강제 병합 사건으로 주요8개국(G8)에서도 제외됐다.
이 때부터 G7 정상들은 일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정상회의를 무대로 러시아를 비판해왔다. 이들은 최근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하지 말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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