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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北 회담연기 통보에 일정 취소…B-52 훈련불참(종합2보)

국방부 청사서 내부집무…관련 부처와 대응방안 논의
한미 軍 긴급회동…맥스선더 F-22 8대 참가·B-52 불참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8-05-16 19:26 송고 | 2018-05-16 19:31 최종수정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6일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하자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송 장관은 이날 하루종일 국방부 청사에서 내부집무를 하며 이번 북한의 통보와 관련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오는 17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제2차 민관 상생협력 간담회' 참석 일정도 취소하고 서주석 차관이 대신 참석하게끔 했다,

송 장관은 17일 오전 7시에 예정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통상 목요일 오후에 NSC를 열지만 이번에는 하루 당겼다.

NSC 상임위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체회의와 달리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송 장관은 이날에는 오전 9시에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석하려 했지만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의 긴급 회동을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다.

16일 오후 맥스선더 훈련의 일환으로 F-22랩터 전투기가 공군 제1전투비행단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북한은 한미공군 연합훈련 '맥스선더'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2018.5.16/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송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오전 8시에 30여분간 회동을 하며 맥스선더 훈련을 중단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F-22 랩터 8대는 정상 참가, 전략폭격기 B-52는 불참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미국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맥스선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성남에 있는 국방전직교육원 방문 및 오후 2시30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송파학사에서 진행되는 합동대응훈련 참관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송 장관은 국방전직교육원을 찾아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현장을 점검하고 상담관 및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었다.

또 군 자녀 기숙사인 송파학사에서는 지진 여파로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참관하며 재난 때 군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었다.

이날 훈련은 송 장관 대신 서 차관이 참석해 주관했다. 송파구청·송파소방서·위례동사무소·위례별초등학교·국군복지단·52사단·특전사 3여단·국군의무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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