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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오늘(23일) 하지원 등 가족 배웅 속 비공개 발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1-23 06:00 송고
지난 21일 우울증 치료 중 사망한 배우 하지원의 친동생 故 배우 전태수의 빈소가 22일 오후 서울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18.01.22.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지난 21일 우울증 치료 중 사망한 배우 하지원의 친동생 故 배우 전태수의 빈소가 22일 오후 서울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18.01.22.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故 전태수의 발인식이 23일 오전 비공개로 치러진다.

전태수의 발인식은 23일 오전 서울 모처 장례식장에서 누나 하지원을 비롯한 가까운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장례식 등의 일정 및 장소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듯이 발인식 역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소속사 측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전태수의 사망 소식은 지난 21일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직접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배우 전태수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히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고 알렸다.

전태수는 1984년생으로 서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했다. 데뷔 초 하지원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렸고, KBS 2TV '성균관 스캔들'과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또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과 MBC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연기력을 뽐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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