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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뷰] 지성·건성도OK, 건조할 땐…‘밤’하자

닥터지, ‘배리어 액티베이터 밤’ 에디터 체험기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7-11-13 14:01 송고
닥터지, 뉴스1 DB© News1
닥터지, 뉴스1 DB© News1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피부 연고를 바르지만 건조할 때는 아무거나 바르는 당신. 엄연히 말하면 피부 건조도 트러블의 일종. 건조한 피부를 촉촉히 만들기 위한 나만의 피부 연고가 필요하다.

최근 더마 화장품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피부 건조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의 존재를 증명한다. 마치 연고처럼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촉촉한 '밤'타입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 그 중에서 최근 승무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일명 ‘승무원 밤’으로 알려진 닥터지의 ‘배리어 액티베이터 밤’을 N스타일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봤다.
건조한 피부를 보듬어줄 나만의 피부 연고
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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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에디터: 30대 女. 지성 피부. 모공이 넓고 피부가 오일리한 편이라 평소 수분 크림을 주로 사용한다.

아침 저녁으로 클렌징 후 사용. 스킨, 에센스 다음 순으로 사용했으며 엄지 손톱 크기로 듬뿍 덜어내 얼굴에 바른 후 남는 것은 목 등에 도포했다.

최근 시카크림 등 더마 화장품의 인기가 높다. 건조한 환절기 날씨 덕이다. 나 또한 지성피부이지만 이러한 초겨울 날씨에는 각질 과다, 피부 틈 현상 등의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평소에는 오일리한 제품을 피하고 산뜻한 제형의 수분크림을 주로 사용했었다. 일시적으로는 촉촉하지만 금방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닥터지의 배리어 액티베이터 밤은 마치 연고를 연상케하는 불투명한 겔타입이었다. 스킨과 에센스만 바른 상태의 얼굴에 밤을 덜어내 전체적으로 촉촉히 스며들게 했다. 윤기는 과하지 않았지만 피부 속의 수분감이 깊게 느껴졌다.

1~2시간 경과 후에도 기름이 늘어나거나 과하지 않았고, 마치 정말 연고를 바른 것처럼 건조한 피부가 진정되는 드한 느낌이 들었다. 얼굴 외에 다른 피부에도 사용 가능해 자주 부르트는 다리에도 발라보았는데 로션보다는 부드럽게 발리고 오일보다는 농도가 단단했다. 보디로션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았다.
 
▶ 어느 부위에 사용해도 “흡수 쏙, 촉촉함 UP”, ‘만능 오일밤의 정석’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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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에디터: 30대 女. 건성은 아니지만,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건조함을 느끼는 민감&복합성 피부 타입.

환절기부터 얼굴 피부를 시작으로 손과 발 등 곳곳에 건조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건조한 공기에 가장 자주 접촉하게 되는 손에 건조함을 가장 실감할 수 있었는데 손톱 표면이 급속도로 건조해지고, 주변 거스러미들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 손에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닥터지의 배리어 액티베이터 밤을 꾸준히 손톱 표면과 큐티클 주변에 발라줬다.

겨울철이면 더욱 사랑받는 ‘오일 뷰티템’은 남다른 보습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오일 뷰티템은 잘못 사용하면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고 유분기가 겉돌아 또 다른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닥터지의 배리어 액티베이터 밤은 처음에는 단단한 밤 텍스처로 흡수가 잘 될지 걱정스러웠지만, 손의 열기로 몇번만 문질러도 부드럽게 녹아내려 뛰어난 발림성을 자랑했다.

피부가 푸석푸석한 날에는 넉넉하게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아침까지도 여전히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었다. 멀티 오일밤인 만큼, 다른 부위에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느니 점 역시 눈여겨볼만했다. 손톱과 큐티클 주변에 발라두면 겉돌지 않고 흡수가 빨라 다른 곳에 유분이 묻거나 하는 불편함도 느낄 수 없어 좋았다.

또 하나 시선을 끌었던 점은 바로 독특한 모양의 스패출러(Spatula). 마치 인조 손톱 팁 모양처럼 생긴 이 스패출러는 단단한 오일밤을 떠내기 좋은 모양으로 양조절에도 쉬워 이용하기 편했다. 오일밤은 손의 열기가 닿는 순간 녹을 수 있으므로 스패출러를 사용해 떠내는 것을 추천한다.

올겨울 건조한 내 피부 지킴이, 이만한 게 있을까
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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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에디터: 40대 男. 지성과 건성이 혼재된 복합성 피부. 이 때문에 매년 겨울철만 되면 애를 먹고 있다.

11월 초부터 꾸준히 사용해봤다.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건조해진 손등과 팔, 그리고 발등을 중점적으로 사용했다. 사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건조한 부위에 적당량을 골고루 펴서 바르곤 했다.

원래 개인적으로 오일 스타일의 제품은 끈적임이 많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시중에는 그런 류의 제품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과연 닥터지 ‘배리어 액티베이터 밤’은 어떨지 매우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였다.

그런데 기대 이상이었다. 끈적임이 거의 없이 스며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48시간 유지되는 깊은 보습’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 신체 어느 부위든 건조해서 고민이 많은 이들에겐 ‘배리어 액티베이터 밤’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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