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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진실 안 박시후, 지친 신혜선 보고 '혼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0-19 10:42 송고 | 2017-10-19 11:20 최종수정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제공 © News1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제공 © News1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침대 위 쪽잠을 자고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측은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서지안은 친딸 바꿔치기 확인 후 해성어패럴 40주년 프로젝트에 자신의 모든 것을 올인하며 해성그룹 가족과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서지안이 자신과 서지수(서은수 분)의 뒤바뀐 출생에 대해 고백하고 이에 경악한 도경의 표정이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줬다.

공개된 스틸에는 핏기 없는 창백한 얼굴로 누워있는 지안의 모습이 담겼다. 잠들어있지만 손에 꼭 쥐고 있는 휴대폰과 각 잡힌 정장 차림은 마치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는 듯한 지안의 심리가 엿보여 '짠내'를 유발한다. 특히 친딸 바꿔치기의 진실을 알고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은 삶에 지친 듯 축 처진 어깨와 넋이 나간 듯한 지안의 얼굴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도경은 충격적인 진실을 접한 후 세상모르게 잠든 지안의 모습이 보기 힘겨운 듯 흔들리는 눈빛과 혼란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서지안은 눈물로 쏟아낸 진실 고백 후 하루하루 자신의 숨통을 쥐고 흔드는 듯 고통의 나날과 긴장 폭발의 순간이 지속될 예정이다. 앞으로 그녀에게 어떤 위기가 불어닥칠지 기대해달라"고 밝힌 뒤 "특히 도경은 친딸 바꿔치기라는 충격적 사실에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이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뜨거운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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