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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뷰] 가정용 제모기 직접 해봤다 “털족 모여~”

실큰코리아 글라이드 150K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7-08-23 10:53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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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고 드라마 중 누군가 말했던가. 이 대사를 떠올리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휴가. 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뒤늦은 휴가를 떠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몸매관리만큼이나 '털'에 신경쓰인다면 제모(除毛)관리에 들어갈 것. 많은 털을 소유한 남성과 여성들은 제모에 털만큼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한다. 피부과에 가는 것에 지치고 면도하는 것에 귀차니즘을 느끼고 있다면 가정용 제모기는 어떨까.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의 대중화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요즘, 실큰코리아의 가정용 제모 의료기기 ‘글라이드 150K’를 뉴스1 N스타일팀의 에디터들이 직접 체험해봤다.

▶ 가정용 제모 의료기기 '글라이드 150K'
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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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큰 코리아의 글라이드 150K는 FDA, CE, 한국 식약처 등에서 안정성 및 효과를 인정받은 제모 의료기기다. 15만회 사용 가능하며 피부에 접촉 했을 때만 조사 버튼이 작용한다.

이 제품을 처음 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컴팩트한 사이즈와 그립감. 둥글둥글한 외면이 잡기에 편했고,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이었다. 실큰 글라이드 150K는  전원을 본체에 연결해 사용하는 형태여서 배터리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오래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안정감.
사용 방식은 1부터 5까지 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ON/OFF버튼을 사용해 사용하면 된다. 레이저가 나오는 조사창을 피부에 댄 후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2주에 한번씩, 2개월 사용으로 18-24개월동안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제모효과를 보는 방식이다. 에디터들은 2주간 2~3일 간격으로 5회 이상 체험을 진행했다.

▶ A에디터(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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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자의 현재 상태: ‘가정용 제모기를 쓰게 될 날이 올 줄이야.’ 실큰 제모기를 처음 접하면서 드는 생각이었다. 약 2주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사용한 결과, 전체적으로 털이 더디게 자라는 데다 일부 잔털은 사라지는 효과를 실감했다.

-체험부위: 평소에 털이 많이 나는 스타일이라서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이상 깎아왔다. 아울러 평소 콧수염을 기르는 터라 턱수염, 구레나룻 부위를 중심으로 적용해봤다. 강도는 1~5단계까지 있는데, 처음에는 4단계로 쓰다가 중간부터 5단계로 높여서 사용했다.

-체험 소감: 제모기를 써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다. 3단계부터 따끔한 느낌이 들었고, 4단계를 적용하자 털이 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5단계로 넘어갈 생각을 못했지만 그래야 효과가 더 좋다고 해서 참고(?) 했다.

결과적으로 눈에 띄는 효과가 있었다. 2주차가 다 되자 잔털은 찾아볼 수 없었고, 수염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는 털의 굵기가 시간이 갈수록 얇아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굵고 덥수룩한 수염 때문에 고민인 남성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한줄평: “털 많은 남편에게 가정용 제모기 놔드려야겠어요~”

▶ B에디터(女)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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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자의 현재 상태: 체험자는 의기양양하게 “여자치고 털이 좀 많아 자신있다”라며 리뷰에 도전했지만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며 어쩐지 리뷰쓰기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강해졌다. 그 정도로 털이 굵고 숱이 많은 편이었다.

-체험부위: 팔, 다리, 인중 위주로 체험을 진행했다. 후기에 올린 이미지는 종아리 부분으로 가장 전후 차이가 큰 부분이었다. 인중부분은 얼굴이라 3단계 정도로 약하게 2일에 한 번씩 진행했는데 여자들이라면 알 수 있듯이 인중의 털은 메이크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실큰 글라이드 150K를 사용한 후로는 면도를 따로 하지 않아도 메이크업이 잘 받아서 가장 만족한 부분이다. 잔털일 수록 빠른 효과를 보는 듯했다. 종아리털 같은 경우는 2~3일의 간격으로 강도는 5로 하여 진행했더니 확실히 숱과 털의 굵기가 많이 줄어듬을 느낄 수 있었다.

-체험 소감: 아무래도 제모라는 것이 왁싱, 면도가 아닌 이상 ‘레이저’라는 방식으로 체험하기 쉽지 않지 않나. 피부과에 방문해서 진행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는 줄 알았는데 직접 디바이스로 내 피부를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물론 살짝의 고통이 뒤따랐지만 피부과에 내원해 몇 회 이상의 레이저를 받은 사람이라면 “디바이스로 내가 하고 싶은 부위를 여러 번 해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인식될 것 같다.

-한줄평: 사계절 내내 나만의 ‘잇아이템’이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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