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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챔스리그 3차예선서 시즌 3호골 폭발

잘츠부르크는 리예카와 1-1 무승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7-27 08:47 송고
잘츠르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21) © AFP=News1
잘츠르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21) © AFP=News1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올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면서 개막 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 불 아레나에서 열린 리예카(크로아티아)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동점골을 기록,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투톱으로 출전한 황희찬은 0-1로 뒤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상대 뒤 공간을 침투한 뒤 라인홀드 야보의 날카로운 패스를 잡지 않고 왼발로 다이렉트 슈팅,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 16일 도이칠란트벨르거SC와의 OFB컵(리그컵) 1라운드 득점 이후 3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또한 올 시즌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면서 선발 출전 시 빼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교체 아웃 됐고 팀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한채 홈에서 1-1로 비겼다.
안방에서 승리하지 못한 잘츠부르크는 오는 8월 3일 리예카 원정에서 열리는 3차 예선 2차전에서 승리를 하거나 최소 2골을 넣고 비겨야만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32개 팀이 출전하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홈 엔 어웨이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한다.   

황희찬은 29일 LASK 린츠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이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첫 골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지난 23일 열린 볼프스버거 AC와의 리그 1라운드에는 후반 17분에 교체 투입됐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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