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에어버스, 올 들어 A320네오 35대 인도…누적 103대

(파리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04-27 01:47 송고
에어버스가 올 들어 현재까지 A320네오 기종 35대를 인도했다고 업계 소식통들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월 첫 인도 이후 총 누적 인도 대수는 103대가 됐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중형 협폭동체 여객기인 A320네오의 이번 달 인도 대수는 9대를 기록 중이다. 이달 첫 구매 고객은 와우(Wow) 항공이며 에어리스를 통해 리스 판매가 성사됐다.
에어버스는 올해 A320네오를 200대 인도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A320네오는 CFM 인터내셔널이 개발한 새로운 연료절약형 LEAP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CFM 인터내셔널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과 프랑스 사프란(Safran)의 합작회사다. 

에어버스는 프랫&휘트니(P&W)의 신형 기어터보팬 엔진이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그동안 A320네오의 인도에 차질이 생겼다.
인도된 A320네오는 P&W의 엔진을 장착한 기종이 53대, CFM 인터내셔널 엔진을 탑재한 기종은 50대다.

P&W의 모기업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는 전날 올해 항공사들에 기어터보팬 엔진을 350~400대 인도할 계획임을 재확인했다.

CFM 주주들은 에어버스 등 항공사들에 대한 올해의 LEAP 엔진 인도 대수를 종전의 500대에서 450~500대로 하향 조정했다.

에어버스는 이날 분기 실적 공개와 함께 자체의 인도 대수 전망치를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