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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정근 "야동 보다가 이지애에 걸려 반성문 썼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4-27 01:11 송고 | 2017-04-27 01:12 최종수정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택시'에 출연한 방송인 김정근이 아내 이지애에게 반성문을 제출한 사연을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가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정근은 프리 선언 이후 첫 방송 출연으로 유난히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지애는 "남편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어서 요즘 육아우울증이 왔는데 지금 오랜만에 연예인 보니까 신난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김정근은 "총각 시절 보던 야동을 삭제하다가 어떤 작품인지 열어서 보느라고 한번 확인을 하는 순간 아내에게 걸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지애는 "신혼인데 야동을 보고 있는 남편을 보자니 한심하더라"라며 "원래 어떤 선물보다도 편지를 좋아한다. 그래서 바로 반성문을 쓰라고 했더니 정성껏 한장을 쓰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김정근과 이지애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들의 가정에는 연애시절부터 주고받은 편지들에서 실제 '야동 스토리'와 '첫키스 스토리'가 적혀있었고 이 것을 낭독하자 나란히 낯을 붉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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