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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걸스데이 "걸그룹 경쟁 NO! 다 예뻐 팬심으로 무대 찾아봐"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5-07-06 17:20 송고

걸스데이가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걸스데이 혜리는 6일 오후 4시30분 KBS월드체육관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정규2집 '러브(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요즘 음악방송을 챙겨보면 눈과 귀가 즐겁다. 저희가 동참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도 이름을 올린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최근 컴백한 걸그룹에 대해 언급했다.

걸스데이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월드체육관에서 정규 2집 러브(LOVE)
걸스데이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월드체육관에서 정규 2집 러브(LOVE) "링마벨‘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열창을 하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걸스데이 민아는 "다들 정말 예쁘다. 걸그룹의 무대를 다 찾아보고 있다"며 씨스타, AOA, 마마무 등 걸그룹 대전의 포문을 연 이들의 무대에 대해 경쟁심보다는 팬심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번 음반명 '러브'는 '사랑은 나눌수록 아름답고 커진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으로 팬들과의 소통, 사랑이 음악을 통해 더욱 커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하여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 걸스데이만의 귀엽고 장난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이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걸스데이는 '링마벨' 무대에서 골반, 엉덩이, 가슴 등을 강조한 안무로 쉴 새 없이 섹시미를 뿜어냈다. 그동안 걸스데이가 보여줬던 소녀처럼 귀엽고 발랄한 모습, 청순미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종합적인 콘셉트가 녹아들어 팔색조 걸스데이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걸스데이의 '링마벨'은 7일 오전 0시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된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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