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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 소규모 사업장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실시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5-06 17:27 송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양현)은 평동‧첨단산단의 20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노동청이 올 1월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처벌위주의 지도‧감독에서 벗어나 방문맞춤서비스, 법규홍보 및 체계적교육 등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사업장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자율적 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컨설팅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노동청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고용노동부 본부에 보고하는 한편, 목포, 여수지청 등 5개 지청에서도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정기감독 대상에서 제외되고 자율적으로 위험성평가 제도를 적극 도입하도록 유도해 지속적인 안전‧보건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위험성평가 인정을 받을 경우 산재보험율을 최대 30%까지 인하해 주는 혜택을 받게 된다.

김양현 청장은 "산업안전보건은 무엇보다 사업주의 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사업장에 도움이 되고 근로자의 재해예방에 기여하는 한편 노동행정에 대한 신뢰도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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