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은옥 원주시의원이 제177회 임시회 제1차 본희의를 통해 옛 원주여고 부지에 강원도문화예술센터가 조속히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원도에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원주시의회) © News1 |
옛 원주여고 부지에 강원도 종합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주시의회 이은옥 의원은 24일 제1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옛 원주여자고등학교 부지를 빠른 시일 내에 강원도 종합문화예술 센터로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당초 도지사는 옛 춘천여고 부지를 국비 15억원과 도비 105억원이 투입되는 강원도 종합문화예술센터로 계획했다. 하지만 옛 춘천여고를 춘천시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옛 춘천여고 부지에 조성하려 했던 사업 내용을 그대로 옛 원주여고 부지로 옮겨서 조성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민간투자사업이 아닌 강원도 주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가 열리는 의회 로비에서 시민들이 강원도 종합문화예술센터 조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명륜동 옛 원주여고 건물과 터는 2013년 7월 교직원과 학생들이 반곡동 새 학교건물로 옮겨간 후 빈 곳으로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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