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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에게 강제추행, 최대치 수준 당해" 선우은숙 친언니 조사 받았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5-02 11:44 송고 | 2024-05-02 11:56 최종수정
(채널A '강력한4팀' 방송 화면)
(채널A '강력한4팀' 방송 화면)

유영재에게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한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1일 채널A '강력한4팀'은 방송을 통해 선우은숙 친언니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채널A는 "이번 주 초 선우은숙 친언니가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며 "친언니는 지난 20일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친언니는 피해내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유영재가 강제추행을 인정했다는 녹취파일과 함께 공황장애 진단서 등의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채널A '강력한4팀' 방송 화면)
(채널A '강력한4팀' 방송 화면)

현재 경찰에서도 실제로 피해자 조사가 이뤄졌다고 인정했고, 지난 22일 고소가 이뤄졌기 때문에 고소 일주일 만에 피해자가 출석해 피해내역 구체적인 진술과 증거물도 제출한 상황이다. 추가 조사 계획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4팀' 측은 선우은숙 측근의 말을 인용해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언니에게 했던 행동은 강제 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상희 교수는 "강제 추행의 최대치가 뭘까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그 최대치까지는 아니기를 바란다"면서 "사실 처형을 강제 추행하는데 최대치라면 상상만으로도 당사자가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웠을지 다 가늠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창호 박사는 "선우은숙 씨는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다 아픔이지만 성폭행만 이뤄지지 않은 거지 그 직전 과정까지 갔다는 얘기다. 성적 이야기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거다. 술을 먹을 때도 안 먹을 때도 그랬다는 거다. 유영재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나를 성추행 프레임을 씌운다고 하고 있다고 억울해하고 있지만 이건 조사와 법적 측면으로 밝혀질 것"이라며 "둘 사이에 심리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8일 만에 만나서 결혼한 것 자체가 문제였다. 끝내 그런 부분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한 기자는 "선우은숙 측의 주장으로는 친언니가 다섯 차례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약을 많이 먹지 않았으나 횟수가 거듭될수록 약을 많이 먹게 됐다"며 "그 이유는 이러한 내용을 밝힐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이혼 과정을 밟다가 재결혼 의사를 밝혔는데, 그때 언니가 이러한 사실을 고백하며 둘의 결합을 반대한 것이며, 선우은숙 또한 공황 약 복용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영재는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을 찾아 입원 수속을 밟았다. 유영재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유영재의 친동생은 유영재가 번개탄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단어를 노트북에서 검색한 흔적을 발견했고, 형을 설득해 보호 치료를 받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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