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홍영기 이세용 "어린 나이 임신 두렵지 않았다, 우리는 떳떳해"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3-12 08:53 송고 | 2015-03-12 09:17 최종수정
홍영기 이세용이 어린 나이에 임신이 두렵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홍영기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이건 뭐지?'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많은 생각을 했다. 나도 아직 21세고 세용이는 18세였다. 그래서 너무 슬펐다"고 털어놨다. 반면 남편 이세용은 "나는 그때 영기에게 빠져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축복할 일이라 생각했는데 영기는 울더라"고 답했다.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했다. © 뉴스1스포츠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했다. © 뉴스1스포츠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또 홍영기는 "(임신을 알았을 때) 엄마가 교회수련회를 갔었다"며 "엄마가 '영기야 많이 힘들지?' 하길래 이때다 싶었다. 힘들다고 했더니 답장이 안 왔다. 다음날 날 안아주면서 돈 버는 게 힘드냐고 하길래 그게 아니라 사실 아기 가졌다고 했다. 엄마가 갑자기 방으로 들어가시더니 3일 내내 울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뭐가 그렇게 두렵냐고, 나는 낳을 거고 우리가 떳떳하면 되고 안 책임지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MC들이 남편 이세용이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걸 부모가 알았냐고 묻자 홍영기는 알았다고 답했고, MC들은 3일 내내 울만하다고 부모 심정을 헤아렸다.
홍영기 이세용의 말에 누리꾼들은 "홍영기 이세용, 책임지는 건 보기 좋네", "홍영기 이세용,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홍영기 이세용, 그래도 아직 너무 어린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