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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삼성의 몰락/초연결시대,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의 미래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5-02-19 21: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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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몰락/심정택 지음·알에이치코리아·1만 4000원

삼성전자는 2013년 우리나라 전체 법인세 세수의 16%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런 이유로 삼성의 실적이 나빠지면 국가경제도 흔들릴 수 밖에 없다며 '삼성에 좋은 것이 한국에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 '제너럴모터스(GM)는 곧 국가다', 'GM에 좋은 것은 미국에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떠돌았지만 미국의 자동차회사인 GM이 몰락했다면서 삼성도 경쟁환경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 몰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저자는 경영권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고 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해야하는 전환점에 선 삼성의 현재와 미래를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고 있다. 삼성 자동차, 삼성중공업 등에서 산업분석가로 일했던 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을 둘러싼 논쟁,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주력사업의 부재와 중국기업들의 추격으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 등 삼성 위기론의 실상을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삼성가 뒷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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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의 미래/차두원, 진영현 지음·한스미디어·1만 6000원

지난해의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주택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의 인기와 헬스케어, 원격 검침 등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기기의 증가에서 보듯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은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와 있다. 과학기술 및 IT정책 전문가인 저자들은 이 책에서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 등의 정확한 개념과 이들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위협요인들이 무엇이 있는지, '연결'없이 살 수 없는 우리가 앞으로 초연결사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만들어갈지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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