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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 3주만에 가입자 50만 돌파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4-12-02 14:07 송고 | 2014-12-02 14:1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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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계좌번호 없이도 카카오톡친구에게 간편하게 송금하고, 모바일로 현금카드 결제가 가능한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의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뱅크월렛카카오는 3주만에 가입자수 50만명을 넘었다.

다음카카오와 금융결제원 및 16개 은행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뱅크월렛카카오는 은행계좌 정보,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송금·결제 및 모바일 현금카드 기능을 통합한 전자지갑 서비스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뱅크월렛카카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되며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와 모든 은행에서 발급하는 현금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뱅크머니는 특정 은행 하나의 계좌를 연계해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현금카드는 은행에 상관없이 최대 25장까지 등록할 수 있다.

송금과 결제에 사용하는 뱅크머니는 모바일과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간편형과 오프라인 결제까지 지원하는 근거리무선통신(NFC)형을 선택할 수 있다. 간편형은 스마트폰에서 소유자 인증을 거친 후 거래은행 계좌정보와 뱅크머니 비밀번호(PIN)를 등록하면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NFC형은 PC를 통해 뱅크월렛 웹사이트에서 별도의 발급신청 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돈을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 없이도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 듯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뱅크머니 받기 한도를 1일 50만원, 충전 한도는 최대 50만원까지 제한하며 보내기 수수료는 일정 기간 면제할 예정이다. 뱅크머니 받기 한도는 향후 이용 고객의 편의성 등을 감안하여 참가 은행들과의 협의를 거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뱅크월렛카카오 이용자는 또 뱅크머니와 모바일 현금카드를 이용해 모바일·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현금카드는 'BankWallet', 'UbiTouch' 스티커가 부착된 전국 7만5000여대의 금융자동화기기(CD/ATM)에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카카오선물하기, 알라딘, 한샘몰 등은 뱅크머니와 모바일 현금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 가맹점의 경우 뱅크머니는 CU, 모바일 현금카드는 이마트, 세븐일레븐, 신세계백화점, AK백화점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뱅크월렛카카오의 서비스 대상은 만 14세 이상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스마트폰 소지자로 스마트폰 명의가 본인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소유자 본인 확인이 어려운 법인폰 및 일부 알뜰폰에서는 이용할 수 없으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뱅크머니 받기만 가능하고 보내기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한편, 뱅크월렛카카오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주요 금융정보를 전구간에서 암호화 해 서비스 운영자도 고객의 주요 정보를 전혀 알 수 없다. 더불어 뱅크월렛카카오의 모든 금융거래는 금융권 플랫폼 내에서만 처리된다. 은행과 금융결제원은 모든 금융거래 처리와 충전 잔액관리를 담당하고,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금융권 플랫폼에 연동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스미싱 방지를 위해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는 뱅크머니 송금 메시지에는 카카오톡 플랫폼에서만 보낼 수 있는 카카오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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