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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에 재능기부 '프로보노페어' 23일 개최

7개 분야 50여명 '프로보노' 참가…사회적기업 애로사항 컨설팅

(세종=뉴스1) 이은지 기자 | 2014-10-22 09:52 송고

    

SK는 사회적기업 '부산 행복한학교'에 '빅북(BIGBOOK)' 교과서를 제작해 무료 보급했다.(자료사진) 사진제공=SK© News1 조희연 기자
SK는 사회적기업 '부산 행복한학교'에 '빅북(BIGBOOK)' 교과서를 제작해 무료 보급했다.(자료사진) 사진제공=SK© News1 조희연 기자

7개 분야의 '프로보노'가 사회적기업의 자문과 멘토링 지원에 나선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해'(pro bono publico)라는 라틴어의 약어로 전문가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가없이 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법률, IT, 재무, 노무, 경영전략,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 7개 분야 프로보노 50여명이 참여해 사회적기업이 겪는 문제를 진단하는 '프로보노 페어'를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국 은행회관에서 개최한다. 

    

프로보노 페어에는 SK 프로보노 봉사단, 재단법인 동천과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노무사,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의 전문위원, 삼성전자 경력컨설팅센터 프로보노, 국민대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한다.

    

사회적기업은 사전에 접수한 기업 운영 상의 고민과 문제를 행사 당일 프로보노와 만나 1 대 1 자문과 멘토링을 받고 네트워킹 시간에 자문 결과를 다른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생각을 교류할 수 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한 SK그룹 관계자는 "SK에서는 많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려는 프로보노 활동이 활발한데 프로보노 위크를 계기로 여러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쌓을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번 페어는 매년 10월 셋째주 열리는 지구촌 행사인 '프로보노 위크'에 진행돼 프로보노의 윤리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보노 페어와 기타 프로보노 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자원연계팀(031-697-7843)이나 세스넷(02-337-6763~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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