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66% 하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상승,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25%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 상승한 4770.8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함에 따라 8% 가까이 급락, 2020년 8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오늘도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66% 하락한 106.2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또 하락한 것은 미국 법무부가 인공지능(AI) 부문 반독점을 수사하면서 엔비디아에 정식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하락했으나 경쟁업체인 AMD는 2.87% 급등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인텔(3.33% 하락)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0.87%, 대만의 TSMC는 0.24%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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