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도 2% 이상 하락, 5만5000달러가 붕괴했다.
8일 오전 6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4% 하락한 5만49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5만7726달러, 최저 5만468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오전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둔화할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상함에 따라 하락 반전했다. 다우는 0.60%, S&P500은 0.77%, 나스닥은 1.05% 각각 하락했다.
비트코인도 오전장에는 상승했다 오후에는 하락하는 등 미국증시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다른 코인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73%, 시총 5위 솔라나는 0.90% 각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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