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고용보고서 충격으로 비트코인도 5% 이상 급락, 6만2000달러가 붕괴했다.
3일 오전 6시 40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2% 급락한 6만15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6만2000달러가 붕괴한 것.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증시는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는 1.51%, S&P500은 1.84%, 나스닥은 2.43% 각각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보통 전고점 대비 20% 급락하면 베어마켓(하강장), 10% 급락하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비트코인도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5.83%, 시총 5위 솔라나나 8.37% 급락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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