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정상회담 카자흐서 열려…푸틴 "러중관계 역사상 최고수준"(상보)

시진핑, 푸틴에 "오랜 친구"라며 양국 관계 높은 수준으로 평가
푸틴-시진핑 두 달만에 대면…푸틴 "특정국 겨냥 않는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3일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4.7.3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3일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4.7.3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김성식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회담을 시작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TV는 두 정상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별도의 양자 회담을 실시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양자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SCO는 공정한 다극화 세계 질서의 핵심 축 중 하나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 등 서방 중심의 세계 질서에 대한 균형추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인도 △파키스탄 △이란 등 9개국이 가입한 경제·안보 공동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7.3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7.3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 우리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협력 관계는 역사상 최고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누군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며 자국의 이익을 좇을 뿐 특정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동 협력은 세계 문제를 안정화하는 데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개회사에서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지칭하며 양국 관계가 "높은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격동하는 국제 정세와 대외 환경 속에서 양국은 앞으로 다가올 세대를 위해 우정에 대한 열망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회담은 지난 5월 정상회담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당시 푸틴 대통령이 5선 연임에 성공한 후 첫 순방지로 베이징을 방문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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