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반도체 업체 SMIC 순익 80% 급감, 주가 8% 급락

SMIC 로고 ⓒ 로이터=뉴스1
SMIC 로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 SMIC의 순익이 80%, 매출은 15% 각각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SMIC는 중국 최대의 파운드리(수탁형 제조) 반도체 업체로, 화웨이 등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에 맞서 이 업체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화웨이가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에 장착한 7나노 공정의 반도체를 만든 업체가 바로 SMIC다.

SMIC는 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순익이 939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억6510만 달러보다 현격하게 낮은 것은 물론 전년 대비 80% 급락한 것이다.

매출은 16억21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6억25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이 또한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이다.

이는 반도체 업황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재고가 아직 완전히 소진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반도체 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세계 반도체 판매는 전월 대비 1.9% 상승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4.5% 하락, 완전히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MIC가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자 홍콩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의 주식은 8% 정도 급락하고 있다. 10일 홍콩증시에서 SMIC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48% 급락한 21.65 홍콩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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