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ㆍ호주

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서 보급 임무 계속…긴장고조는 피할 것"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또다시 촉발된 갈등에도 보급 임무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우리는 서필리핀해(남중국해의 필리핀명)에서 긴장 고조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마르코스 대통령은 남중국해에 해군을 배치하지는 않겠다며 어민들을 지원하고 보급 임무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앞서 필리핀 해경과 어업부는 지난 4일 남중국해 스카버러
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서 보급 임무 계속…긴장고조는 피할 것"

뉴질랜드, '그레이하운드 경주' 금지 추진…동물 학대 논란에

뉴질랜드 정부가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진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레이하운드는 세계에서 제일 빠른 개 품종으로 경주 시합에서 쓰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경마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죽는 개는 줄어들었고 부상률은 약간 감소했지만 아직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에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동물권 단체인 '세이프'에 따르면, 2023년~2024년 경주 시즌에서는 1
뉴질랜드, '그레이하운드 경주' 금지 추진…동물 학대 논란에

"계엄 사태, 트럼프 2기 '韓 파트너십 의문' 목소리에 힘 더할 가능성"

한국의 민주주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 및 실패 상황을 이겨낼 것임은 자명하지만 "향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전략적 관계에 대한 피해는 국내 정치적 타격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9일(현지시간) 호주국립대학교(ANU) 소속 아리우스 데르 연구원은 동아시아 포럼(EAF)에 '윤 대통령의 권력 장악 시도는 한국의 국제적 영향력에 큰 타격을 입혔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데르는 "윤 대통령의 행동은 한국 정부를
"계엄 사태, 트럼프 2기 '韓 파트너십 의문' 목소리에 힘 더할 가능성"

'국왕과 대립' 통가 총리 사임…"나라에 노예제도 아직도 남아있어"

태평양에 위치한 인구 10만 명의 섬나라 통가의 총리가 국왕과의 대립 끝에 급작스러운 사임을 발표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시아오시 소발레니 총리는 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사임을 발표하며 "나는 이 땅에 자유가 주어졌다고 생각했지만, 노예제도가 아직도 남아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소발레니 총리는 이어 자신과 갈등을 빚어온 귀족들을 향해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며 "함께 일할 수 있다면 우리는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
'국왕과 대립' 통가 총리 사임…"나라에 노예제도 아직도 남아있어"

아증시 혼조인데 한국만 급락, 코스피 3%-코스닥 5%↓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증시만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2.78%, 코스닥은 5.19% 급락, 마감했다.이에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0.12%, 호주의 ASX는 0.02% 상승, 마감했다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0.63%,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0.25% 각각 하락하고 있다.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한국증시만 급락한 것.이는 지난 주말
아증시 혼조인데 한국만 급락, 코스피 3%-코스닥 5%↓

인도 델리서 학교 최소 40곳, 폭탄 위협 받아…협박범 4300만 원 요구

인도 델리에서 학교 최소 40곳이 폭탄 위협을 받고 있다고 ANI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학교 내부를 수색하고 의심스러운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위협이 사기라고 결론지었다.보도에 따르면 협박범은 전날 두 학교 건물에 폭탄 여러 개를 설치했으며, 3만 달러(약 4300만 원)를 내놓지 않으면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보냈다.다른 학교도 9일 오전,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으며 학교는 학부모에게 연락 후 학생들을 집으로
인도 델리서 학교 최소 40곳, 폭탄 위협 받아…협박범 4300만 원 요구

탄핵 부결, 韓자본시장 충격…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원화도 약세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자본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1.40%, 코스닥은 3.09% 각각 급락하고 있다. 두 지수 모두 연중 최저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6.8원 상승한 1426원으로 개장해, 한때 1430원을
탄핵 부결, 韓자본시장 충격…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원화도 약세

수원시 '2025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 모집

경기 수원시가 내년 1월 10일까지 '2025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에 참가할 업체 5곳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출개척단은 수원시가 중소기업의 국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거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엔 한류와 첨단 기술 제품 수요가 많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자유무역협정(FTA) 교역권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수원시가 전했다.주요 수출개척 품
수원시 '2025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 모집

日이시바, 비상계엄에 방한 계획 취소…인니 방문으로 선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방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내년 1월 초순쯤 이시바 총리가 방한해 윤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었만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혼란으로 이를 포기했다고 밝혔다.이시바 총리는 해외 순방 일정을 한국 대신 동남아 국가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바 총리는 내년 1월 초순
日이시바, 비상계엄에 방한 계획 취소…인니 방문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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