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서 보급 임무 계속…긴장고조는 피할 것"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또다시 촉발된 갈등에도 보급 임무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우리는 서필리핀해(남중국해의 필리핀명)에서 긴장 고조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마르코스 대통령은 남중국해에 해군을 배치하지는 않겠다며 어민들을 지원하고 보급 임무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앞서 필리핀 해경과 어업부는 지난 4일 남중국해 스카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