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ews1) 정윤경 기자 =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형태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한국인은 245명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독립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 취재한 결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들은 모두 245명으로 조사됐다"며 이들 가운데 5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실명이 공개된 인사는 이수영 OCI 회장과 그의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조 회장의 장남 조현강 씨 등이다.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는 이날 "이번 발표 내용은 1차 취재결과물일 뿐 추후 공동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245명 가운데 차명 대리인을 내세워 법인의 실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면서 "보통 한 명이 1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지만 많게는 5개 이상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사람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립시기는 1995년부터 2009년까지 광범위하게 걸쳐져 있다"며 "특히 2007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페이퍼 컴퍼니 설립이 집중 됐다"고 말했다.
조세피난처는 법인의 실제 발생소득의 전부 또는 상당 부분에 대해 조세를 부과하지 않거나 부과해도 15% 이하인 지역이나 국가를 말한다. 이날 공개된 지역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뉴질랜드의 자치정부인 쿡 아일랜드 등이다.
조세피난처에 법인을 두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탈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간 정치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정보를 매주 한 두 차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명단 공개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news2@news1.kr
비영리 독립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 취재한 결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들은 모두 245명으로 조사됐다"며 이들 가운데 5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실명이 공개된 인사는 이수영 OCI 회장과 그의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조 회장의 장남 조현강 씨 등이다.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는 이날 "이번 발표 내용은 1차 취재결과물일 뿐 추후 공동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245명 가운데 차명 대리인을 내세워 법인의 실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면서 "보통 한 명이 1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지만 많게는 5개 이상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사람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립시기는 1995년부터 2009년까지 광범위하게 걸쳐져 있다"며 "특히 2007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페이퍼 컴퍼니 설립이 집중 됐다"고 말했다.
조세피난처는 법인의 실제 발생소득의 전부 또는 상당 부분에 대해 조세를 부과하지 않거나 부과해도 15% 이하인 지역이나 국가를 말한다. 이날 공개된 지역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뉴질랜드의 자치정부인 쿡 아일랜드 등이다.
조세피난처에 법인을 두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탈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간 정치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정보를 매주 한 두 차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명단 공개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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