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ews1) 박정대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10~11일 송도 컨벤시아와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에서 `제52차 전국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14개 시·도지사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희망풍차-국민과 함께하는 적십자 희망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희망풍차 지원 사업 활동에 전력을 쏟고 있는 유중근 총재를 지난 1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만났다.
-올해로 전국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가 52차를 맞이했습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역할 및 구성과 총회를 개최하는 의미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본사와 14개 지사에 조직된 자문위원회 조직으로서 전국 15개 조직에 469명의 자문위원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지난 1955년 2월 4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부녀자문위원회’가 결성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98년에는 명칭이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로 변경되었으며, 지난 58년간 대한적십자사의 대표적인 후원조직이자 자원봉사조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특별위원회 조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본, 지사 위원회별로 20~40명 정도로 구성되고 위원구성은 당연직 위원과 일정한 자격을 갖춘 위촉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가『희망풍차- 국민과 함께하는 적십자 희망 만들기』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7월에 출범한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에 대한 설명을 하신다면.
▶'희망풍차 프로젝트'는 적십자가 갖는 힘인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모금을 하는 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물질적인 도움과 병원을 통한 의료지원 및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등 인적, 물적 통합 지원을 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희망 만들기” 나눔 플랫폼입니다.
희망풍차 프로젝트는 경제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 등 4대 계층에 대한 결연 맞춤형 통합지원을 하는 '희망풍차 통합지원 프로그램',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진료센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300만 헌혈 캠페인'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당초 전쟁고아와 전상자들의 구호를 위해 시작된 적십자회비는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각종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우리나라 대표적 모금운동임에도 씀씀이는 늘어나는 반면 모금에는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천에 방문을 하셨으니 인천시민들에게 적십자회비 납부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적십자회비의 시작은 6.25 전쟁 후 피폐한 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상부상조 정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53년 처음 회비제도가 도입된 이래 적십자 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가장 중요한 재원으로서 각종 인도주의 사업의 근간이 되어 왔습니다.
최초 적십자 회비는 준조세처럼 징수되었지만 2000년부터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지로납부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를 제외하고 소득을 고려하여 1,500만 가구에 적십자 회비 지로용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3년도의 적십자 회비 목표액은 약 515억원이며, 인천 지역은 약 26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4월 8일 기준 약 465억원이 전국적으로 모금되어 목표대비 약 90%의 모금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천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는 약 5% 정도 낮은 22억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적십자 회비는 말씀드린대로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재난구호, 보건안전, 국제구호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의 재원이 됩니다. 적십자회비 지로용지는 연중 어느 때라도 기간에 상관없이 납부가 가능하므로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원봉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한마디.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사회라는 생명체를 유지시켜주는 혈액과 같은 분들이자 팔과 다리의 역할을 해 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적십자사에는 아무런 대가로 바라지 않고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성인 봉사자 12만6천명과 청소년 적십자 단원(RCY) 25만2천명 등 총 37만8천명의 봉사자가 있습니다. 이분들의 봉사기간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785만 시간에 달하고 돈으로는 무려 741억원에 해당합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펼치시는 자원봉사자 분들이야말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이 새로운 희망을 꿈 꿀 수 있게 하는 희망인 만큼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봉사현장에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바람이나 부탁하고자 하는 바는.
▶나눔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성숙시키는 일입니다. 경험하지는 않고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이 성숙되기 위해서는 나눔이 많아야 하고 참여가 중요합니다. 삶의 전체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생각의 변화부터 시작했으면 합니다. 건강한 사회는 옆을 바라보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사회입니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이지만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너무나 많고 새로운 위기가 더욱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복지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복지수요의 증가를 담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건강한 사회 그리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적십자사도 희망풍차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국민공감, 국민참여, 국민감동을 실현하겠습니다.
pk019@news1.kr
총회는 14개 시·도지사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희망풍차-국민과 함께하는 적십자 희망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희망풍차 지원 사업 활동에 전력을 쏟고 있는 유중근 총재를 지난 1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만났다.
-올해로 전국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가 52차를 맞이했습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역할 및 구성과 총회를 개최하는 의미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본사와 14개 지사에 조직된 자문위원회 조직으로서 전국 15개 조직에 469명의 자문위원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지난 1955년 2월 4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부녀자문위원회’가 결성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98년에는 명칭이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로 변경되었으며, 지난 58년간 대한적십자사의 대표적인 후원조직이자 자원봉사조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특별위원회 조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본, 지사 위원회별로 20~40명 정도로 구성되고 위원구성은 당연직 위원과 일정한 자격을 갖춘 위촉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가『희망풍차- 국민과 함께하는 적십자 희망 만들기』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7월에 출범한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에 대한 설명을 하신다면.
▶'희망풍차 프로젝트'는 적십자가 갖는 힘인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모금을 하는 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물질적인 도움과 병원을 통한 의료지원 및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등 인적, 물적 통합 지원을 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희망 만들기” 나눔 플랫폼입니다.
희망풍차 프로젝트는 경제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 등 4대 계층에 대한 결연 맞춤형 통합지원을 하는 '희망풍차 통합지원 프로그램',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진료센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300만 헌혈 캠페인'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당초 전쟁고아와 전상자들의 구호를 위해 시작된 적십자회비는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각종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우리나라 대표적 모금운동임에도 씀씀이는 늘어나는 반면 모금에는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천에 방문을 하셨으니 인천시민들에게 적십자회비 납부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적십자회비의 시작은 6.25 전쟁 후 피폐한 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상부상조 정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53년 처음 회비제도가 도입된 이래 적십자 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가장 중요한 재원으로서 각종 인도주의 사업의 근간이 되어 왔습니다.
최초 적십자 회비는 준조세처럼 징수되었지만 2000년부터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지로납부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를 제외하고 소득을 고려하여 1,500만 가구에 적십자 회비 지로용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3년도의 적십자 회비 목표액은 약 515억원이며, 인천 지역은 약 26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4월 8일 기준 약 465억원이 전국적으로 모금되어 목표대비 약 90%의 모금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천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는 약 5% 정도 낮은 22억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적십자 회비는 말씀드린대로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재난구호, 보건안전, 국제구호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의 재원이 됩니다. 적십자회비 지로용지는 연중 어느 때라도 기간에 상관없이 납부가 가능하므로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원봉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한마디.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사회라는 생명체를 유지시켜주는 혈액과 같은 분들이자 팔과 다리의 역할을 해 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적십자사에는 아무런 대가로 바라지 않고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성인 봉사자 12만6천명과 청소년 적십자 단원(RCY) 25만2천명 등 총 37만8천명의 봉사자가 있습니다. 이분들의 봉사기간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785만 시간에 달하고 돈으로는 무려 741억원에 해당합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펼치시는 자원봉사자 분들이야말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이 새로운 희망을 꿈 꿀 수 있게 하는 희망인 만큼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봉사현장에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바람이나 부탁하고자 하는 바는.
▶나눔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성숙시키는 일입니다. 경험하지는 않고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이 성숙되기 위해서는 나눔이 많아야 하고 참여가 중요합니다. 삶의 전체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생각의 변화부터 시작했으면 합니다. 건강한 사회는 옆을 바라보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사회입니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이지만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너무나 많고 새로운 위기가 더욱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복지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복지수요의 증가를 담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건강한 사회 그리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적십자사도 희망풍차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국민공감, 국민참여, 국민감동을 실현하겠습니다.
pk0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