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ews1) 곽보아 인턴기자 =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이하 통신협)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글 측에 스마트폰 '넥서스4' 1만대 공동구매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소년소녀 가장 등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를 위해 공동구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5명 이상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지난 12월 출범한 통신협은 휴대전화 공동구매와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MVNO)를 연계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통신협이 구글에 국내 출시를 촉구한 넥서스4는 옵티머스G급의 높은 사양을 갖췄지만 판매가는 약 38만원(349달러)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통신협은 이달 초 넥서스4 1만대 공동구매를 시작했고 신청자들에게 3만원의 계약금도 받았다. 이들은 넥서스4의 국내 판매가가 해외 출시가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동구매가 추진될 시 구글과 합리적인 가격에 협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통신협의 스텝이 엉키기 시작한 것은 이 지점부터다.
구글코리아가 넥서스4의 국내 판매를 보류하자 이에 따라 공동구매 신청자 모집을 연장한 통신협은 신청자가 310명(27일 기준)으로 1만명을 크게 밑돌자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에 필요한 스마트폰 물량을 넥서스 공동구매 1만대 안에 포함시켜 구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용구 통신협 상임이사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구글은 차일피일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미루고 있다"면서 "기업의 이윤추구와 전략적 가치판단도 좋지만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을 권리'란 보편적 인류의 가치를 침해해서는 안된다"며 구글이 넥서스4를 해외 판매가와 동등한 가격으로 신속히 한국에 출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왜 구글이 통신협의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를 위해 넥서스4를 빨리 출시해야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못했다.
그는 "휴대전화 기종이 문제가 아니라 해외,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지 말자는 하나의 운동으로 해석해줬으면 좋겠다"며 "구글은 한국 출시에 대해 원론적인 대답만 내놓고 있다. 통신협은 언론플레이를 통해 구글을 압박하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답했다.
'300여명 밖에 모이지 않은 상황에서 넥서스4 1만대 공동구매는 너무 지지부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상임이사는 "구글이 구체적인 한국출시 가격을 제시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공동구매는 될지 안 될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도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는 '될지 안될지 모르는 프로젝트 때문에 구글이 넥서스4를 출시해야 하는 것이가'란 질문에 "우리 때문에 출시해야 할 이유는 없다. 다만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한국 소비자를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로 스마트폰을 제공받을 대상에 대해 "지역자치단체 차원의 합의가 있고 긍정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서는 "프로젝트가 엎어지면 관계 공무원 책임 소지가 될 수 있다"며 언급하지 않았다.
이 상임이사는 "만약 구글이 넥서스4를 한국에 출시하지 않아도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는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 참석한 LG전자 관계자는 "넥서스4는 3월에 한국에서 출시된다"고 밝혔다.
5명 이상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지난 12월 출범한 통신협은 휴대전화 공동구매와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MVNO)를 연계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통신협이 구글에 국내 출시를 촉구한 넥서스4는 옵티머스G급의 높은 사양을 갖췄지만 판매가는 약 38만원(349달러)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통신협은 이달 초 넥서스4 1만대 공동구매를 시작했고 신청자들에게 3만원의 계약금도 받았다. 이들은 넥서스4의 국내 판매가가 해외 출시가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동구매가 추진될 시 구글과 합리적인 가격에 협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통신협의 스텝이 엉키기 시작한 것은 이 지점부터다.
구글코리아가 넥서스4의 국내 판매를 보류하자 이에 따라 공동구매 신청자 모집을 연장한 통신협은 신청자가 310명(27일 기준)으로 1만명을 크게 밑돌자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에 필요한 스마트폰 물량을 넥서스 공동구매 1만대 안에 포함시켜 구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용구 통신협 상임이사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구글은 차일피일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미루고 있다"면서 "기업의 이윤추구와 전략적 가치판단도 좋지만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을 권리'란 보편적 인류의 가치를 침해해서는 안된다"며 구글이 넥서스4를 해외 판매가와 동등한 가격으로 신속히 한국에 출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왜 구글이 통신협의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를 위해 넥서스4를 빨리 출시해야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못했다.
그는 "휴대전화 기종이 문제가 아니라 해외,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지 말자는 하나의 운동으로 해석해줬으면 좋겠다"며 "구글은 한국 출시에 대해 원론적인 대답만 내놓고 있다. 통신협은 언론플레이를 통해 구글을 압박하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답했다.
'300여명 밖에 모이지 않은 상황에서 넥서스4 1만대 공동구매는 너무 지지부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상임이사는 "구글이 구체적인 한국출시 가격을 제시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공동구매는 될지 안 될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도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는 '될지 안될지 모르는 프로젝트 때문에 구글이 넥서스4를 출시해야 하는 것이가'란 질문에 "우리 때문에 출시해야 할 이유는 없다. 다만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한국 소비자를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로 스마트폰을 제공받을 대상에 대해 "지역자치단체 차원의 합의가 있고 긍정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서는 "프로젝트가 엎어지면 관계 공무원 책임 소지가 될 수 있다"며 언급하지 않았다.
이 상임이사는 "만약 구글이 넥서스4를 한국에 출시하지 않아도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는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 참석한 LG전자 관계자는 "넥서스4는 3월에 한국에서 출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