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무슬림 돌풍, 뉴욕 뒤흔든 '맘다니'…트럼프 "공산주의자" 맹공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란 맘다니(34)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간다 출생 인도계 무슬림인 그는 무료 대중교통, 임대료 동결, 무상 보육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며 청년층과 서민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퇴임 후 공개 정치 활동을 자제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그에게 직접 격려 전화를 걸며 지원사격에 나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하게 견제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첫 민심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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