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 탄핵 소추를 당해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경 박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16일 윤 대통령이 2차 변론 기일에서 부정 선거 음모론을 주장했습니다. 대리인단은 변론이 끝난 직후에도 기자들을 만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했는데요.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 도태우 변호사는 "부정 선거 의혹이 규명되지 못해 자유민주질서를 위해 대통령이 선거 시스템 점검 지시 같은 비상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을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2020년 4월 15일 총선 이후로 (부정 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커졌다"며 "윤 대통령이 발표한 담화에서도 사전 투표에 국민들의 의혹이 많고, 특히 사전 투표자의 명부가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는 부분에 큰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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