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떼 밤새 러시아 때렸다...600Km 떨어진 핵 전략폭격기 기지 공격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우크라이나가 모두가 잠든 밤을 노려, 러시아를 향해 드론 200여기와 미국산 에이태큼스로 화학공장과 연료 저장시설에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자폭드론은 13일 밤 러시아 사라토프 지역에 위치한 엥겔스 시의 산업 시설을 집중 공격했는데요. 서부 사라토프 엥겔스는 러시아의 핵무장 전략폭격기 기지가 위치한 곳입니다.

엥겔스 외에도 로스토프, 보로네시, 오룔, 툴라 등 최소 7지역에서 폭발과 화재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이후 카잔, 칼루가, 사라토프, 탐보프 도시의 공항은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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