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여행지 '미국', 국내는?

부킹닷컴 5월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미국 올랜도. 부킹닷컴 제공
미국 올랜도. 부킹닷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면서 5월에는 여행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국내외 여행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여행 예약 플랫폼이 부킹닷컴이 한국인 여행객들의 올 5월 한 달 간의 예약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여행지는 '미국'이었고, 국내여행지는 '제주도 서귀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미국을 포함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터키, 독일, 영국, 괌, 베트남 등을 가장 많이 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나라 모두 한국인들이 접종을 마쳤다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한국인 5월 예약 톱 10 지역 중 괌과 베트남을 제외한 8개국은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가야하는 국가들이다.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자,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쉽게 갈 수 없던 장거리 여행지로 떠나려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31%가 여행 제한이 풀린다면 가능한 멀리 떠나고 싶다고 답한 바 있다.

동해남부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 News1
동해남부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 News1

국내에선 제주도의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각각 예약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제주도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뒤를 이어 서울, 부산, 경주, 속초, 여수, 강릉, 인천, 전주, 거제, 평창, 양양, 목포, 통영이 순서대로 상위 15위권에 들었다. 두드러지는 점은 서귀포와 제주를 비롯해 부산, 속초, 여수, 강릉, 인천, 거제, 양양, 목포, 통영 등 11개 지역이 모두 바다를 끼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 여행객의 89%가 어떤 형태로든 물을 보면 즉각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 것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여행을 떠나는 차원에서 힐링을 선사하는 바다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해외여행객들의 한국 여행 5월 예약 현황(5월1~31일 출발 기준)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상호 백신 접종자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해온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무부에 의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단계로 낮춘 미국이 2위에 올랐다. 태국, 프랑스, 독일 등이 상위 5위권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아키미 타케무라 부킹닷컴 북아시아 지역 디렉터는 "여행 제한이 시행되고 2년이 지난 지금, 여행객들은 한층 긍정적인 사고로 여행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라며 "팬데믹이 점차 사그라들고 규제들이 풀리면서 여행의 가능성이 더욱더 열리고 있는 동시에 망설임 없이 여행의 기회를 잡으려는 경향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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